본문으로 이동하시려면 엔터를 누르세요.

JURA

NEWS & NOTICE

  • HOME
  • JURA PRODUCT
  • 제품소개
  • 가정용제품
11월 JURA 백화점 프로모션



11월 한달간 진행되는 유라의 프로모션 ‘SALE TO JURA’

SEE A-LINE & LOOK E-LINE TO JURA

A라인, E라인, J라인(A1, A7, E6, E7, E8, J6 )7% 할인

행사 제외한 모델의 경우 5% 할인

 

**스페셜데이 할인시 추가 6% 할인

스페셜할인데이는 백화점 지점별로 다르게 운영되어, 방문하실 지점에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S8 2차 예약

1차 물량이 소진되어 론칭과 동시에 판매가 불가하였던 S8, 2차 예약이 진행됩니다.

신제품임에도 불구하고 1차와 동일하게 10%의 사전 예약 할인 혜택을 증정합니다.

스페셜할인데이때는 3%의 추가할인 혜택도 받아 더욱 저렴하게 구매하세요!

또한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밀크쿨러, 원두 밀폐 보관용기, 블랜딩 원두 1kg을 증정합니다.

 

커피머신 구매 시 드리는 원두 증정 혜택도 놓치지 마세요!

2018. 11. 05 더보기

[유라] 조선일보 2018 광고대상 최우수마케팅상 수상
2018년 11월 첫날을 알리는 반가운 소식.

1일 서울 중구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열린 '제55회 조선일보 광고대상 시상식'에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가 최우수커뮤니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유라코리아 이운재 대표(왼쪽)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오른쪽)


2018 유라코리아 출품작 (왼쪽부터) S8, A7, Z6


수상작과 유라코리아 이운재 대표


'제55회 조선일보 광고대상 시상식'에 수상자



커피의 맛과 풍미를 최대한으로 살려주는 똑똑한 커피머신의 이미지를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각인시킬 수 있도록 신경썼다는 유라코리아 이운재 대표님!

앞으로도 똑똑한 커피머신으로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드리기 위한
유라의 노력과 도전 지켜봐주세요♥

2018. 11. 05 더보기

[조선일보 특집세션] 스위스의 커피 장인 정신이 돋보인다 커피 맛, 그 너머를 찾는 커피머신

조선일보 10월 19일자 리빙편에 실린 유라의 브랜드 스토리


스위스의 커피 장인 정신이 돋보인다 커피 맛, 그 너머를 찾는 커피머신 

조선일보 이동섭 예술인문학자 l 양윤정 Home&Living기자 

유라 
스위스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 머신 브랜드 스토리


가치 있는 것은 귀하다. 안타깝게도 현대인은 공장에서 기계가 만들어낸 물건들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획일적이고 몰개성화된 물건에 익숙해진 우리는 이제 그것의 쓰임새와 가격만 따져서 구매한다. 하지만 가격과 가치는 다르다. 가격이 저렴해 산 유행하는 티셔츠는 이번 시즌이 지나면 옷장 구석에 처박혀 짐이 되겠지만, 숙련된 사람들이 좋은 소재로 정성 들여 만든 캐시미어 니트는 대를 물려 입기도 한다. 가격과 품질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오히려 후자가 더욱 경제적이고, 소유의 즐거움과 소장 가치까지 있다. 물론 비싸다고 반드시 좋은 물건은 아니다. 만드는 이의 확고한 철학과 브랜드만의 개성, 전통과 역사에 대한 자부심 없이 가격만 비싸다면 사치품(Luxury Goods)일 뿐이다. 그 모든 특징을 제품 안에 품고 있을 때, 가격과 상관없이 명품(Masterpiece)이라 부를 만하다. 여기에 그렇게 명품을 만들어낸 고집스럽고 까다로운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브랜드가 있다. 

◇장인 정신, 명품 브랜드를 만드는 성공 공식 
장인(匠人) 정신은 뛰어난 기술력과 오랜 역사, 세심한 디테일로 완성된다. 이것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핵심 요소이기도 하다. 세계 3대 명품 시계로 불리는 스위스 파텍필립(Patek Philippe)과 최고의 명품 패션 브랜드로 칭송받는 에르메스(Herm?s)는 오랜 시간 공들여 숙련해온 장인 정신을 브랜드의 중요한 가치로 내세운다. 에르메스는 한국의 인간문화재와 같은 장인들이 직간접적으로 대거 참여해, 지금도 수공예적인 전통 기술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제품만을 선보이고 있다. '에르메스 백' 이 전 세계 여성들이 꼭 갖고 싶은 패션 아이템이자 대표적인 명품으로 손꼽히는 이유다. 전 세계 시계 시장의 고전과 혁신이라는 타이틀을 주도하고 있는 파텍필립 역시 장인들이 시계 제조에 직접 참여해 극소량만 제조한다. 수천만 원에 달하는 가격에도 시계 수집가들이 선망하는 브랜드로 꼽히는 이유다. 이처럼 장인 정신이 뒷받침된 브랜드의 힘은 특별하다. 소비자는 장인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하며 고유의 강점을 살리는 브랜드에 기꺼이 비싼 가격을 지불하기 때문이다. 스위스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 머신 브랜드 유라(JURA)가 수백만 원임에도 전 세계 커피 마니아의 워너비 브랜드로 여겨지는 이유도 다르지 않다. 완벽한 커피의 맛을 구현하는 가장 심플한 커피 머신을 만들기 위한 기술 혁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고히 하기 위한 작업, 더 많은 소비자를 만나기 위한 파격적인 마케팅 행보 등은 '커피 머신은 왜 꼭 유라여만 하는가'를 설명해주고 있다. 그래서 프리미엄 브랜드 유라의 커피 머신을 소유한 개인은 곧 남다른 취향과 안목을 가진 품격 있는 사람으로 비쳐진다. 



1. 유라의 글로벌 앰버서더 로저 페더러는 유라의 제품과 브랜드를 신뢰한다고 말했다. 2. 유라 본사의 커피숍. 3. 커피 맛, 그 이상을 추구하는 유라의 로스팅 팩토리.

◇유라, 커피 머신의 품격을 높이다 

유라에게 '맛있는 커피'는 기본이다. 유라는 '커피 맛, 그 너머'를 고민하기 때문이다. '완벽한 한 잔의 커피'를 만들 수 있는 커피 머신이란 어떤 것인지, 무엇이 사람들을 더 편리하게 하는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것이 유라를 이루는 바탕이다. 유라의 신제품은 개발 단계에서 세 가지 질문을 통과해야 한다. 질문에 '예스'라고 대답하지 못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한다. 

첫 번째 질문은 '이 제품이 커피 맛을 향상시킬 수 있는가 또는 새로운 종류의 커피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다. 커피 맛에 대한 기능성을 체크한다. 두 번째는 '매뉴얼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사용하기 쉬운가' 다. 사용자 편의성에 대한 부문이다. 마지막 질문은 '이 제품은 환상적이고 멋진 디자인인가'다. 매일 사용하기 때문에 디자인도 아주 중요하다. 유라의 커피 머신은 이 질문들에 흔쾌히 '예스'라고 답할 수 있기 때문에, 전 세계 커피 마니아들이 주저하지 않고 유라를 선택하는 이유다. 

◇버튼 한 번으로 추출하는 스페셜티 커피, 유라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의 결과 

전자동 커피 머신 출시 초창기에는 기술적인 어려움이 많았다. 물, 열, 스팀, 커피콩, 압력, 첨단 전자 기술 등 많은 메커니즘이 작은 기기 안에 정밀하게 자리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스팀 사이에 전자장치들이 놓이는 부분이 가장 불안전한 요인이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라는 혁신적인 기술의 진화를 시도해왔다. 아주 정밀한 기술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유라 전자동 커피 머신은 모두 '메이드 인 스위스', 즉 스위스에서 생산되고 있다. 

◇'메이드 인 스위스'가 담보하는 유라의 기술력 

'유라'를 완성하는 과정은 결코 간단하지 않았다. '유라'는 스스로 세운 원칙을 바탕으로 어렵게 개발한 기술이라도 만족스럽지 않으면 과감히 버리고 더 나은 기술을 고집스럽게 연구해오고 있다. 그 결과, 유라의 전자동 커피 머신은 경쟁 제품을 압도하는 혁신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다. 예를 들면, 커피 맛을 좌우하는 수질의 상태를 유지·관리하는 인텔리전트 워터 시스템(I.W.S)을 시작으로 원두 분쇄 시 열 발생을 최소화해 아로마 손실을 억제하는 G3 그라인더(Grinder) 기술이 그렇다. 이는 그라인더 내부에 남아 있는 커피 잔류량을 60% 이상 줄여줘 다음 커피 추출 시 신선도와 풍미를 모두 살려준다. 분쇄된 커피에 물이 고르게 분사되는 독자적인 안개분사 추출방식(P.E.P)은 잡맛이나 쓴맛을 잡아줘 원두 맛을 최대한 끌어낸다 우유를 첨가한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를 위해 마치 벨벳 같은 우유 거품을 완성하는 파인 폼 테크놀로지 기술도 유라의 것이다. 진한 에스프레소 위에 촉촉한 우유 거품이 더해져 커피 전문점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플랫화이트를 원터치로 추출할 수 있는 최초의 전자동 커피 머신이 바로 유라다. 유라만이 구현할 수 있는 궁극의 기술들이 더해져 유라를 커피 머신계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 . 유라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인할 수 있는 커피 박물관(JURA World of Coffee). 5. 2006년, 유라는 ‘스위스 아이콘’으로서 브랜드 철학을 담은 커피 박물관을 개관했다. 6. ‘J.O.E’ 앱을 탑재한 유라의 커피머신은 개인의 커피 취향을 저장해 원터치로 나만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빅데이터로 전 세계인의 커피 취향을 섭렵하는 전자동 커피 머신 출시 

유라가 추구하는 본질은 간단하다. 커피 애호가들에게 유라를 대체할 수 있는 브랜드가 없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유라는 어떤 커피 취향을 가진 고객이 구매하더라도 그의 입맛을 만족시켜야 한다. 하지만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숫자는 너무 많고, 그들의 커피 취향은 방대하다. 유라는 이 난제에 과감히 도전했고, 오랜 연구 끝에 해결해냈다. 전 세계 출시를 앞둔 'J.O.E(Jura Operation Experience)' 앱이 그것이다. 'J.O.E' 앱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이용해 나만의 커피를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앱을 통해 나만의 커피 레시피, 즉 커피의 농도, 물의 경도 등 취향에 맞춰 세부적인 설정을 미리 저장해둔 후, 커피를 추출할 때 버튼만 누르면 된다. 그에 따라 맞춤 커피가 제공되는 것으로 개인이 선호하는 커피가 항상 같은 결과물로 완성되는 셈이다. 

◇스위스를 대표하는 유라와 로저 페더러의 운명 같은 인연 

스위스 아이콘이라는 공통점 외에도 유라와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Roger Federer)는 닮은 점이 많다. 각자의 영역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세계 1위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정밀하고 근면하며 우아하고 완벽을 추구한다. 로저 페더러는 2006년, 유라와의 첫 만남 이후 글로벌 앰배서더의 인연을 지속하고 있다. 로저 페더러는 매년 10월이 되면 스위스 유라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로저 데이(Roger Day)를 진행한다. 많은 인터뷰를 통해 스스로 커피 애호가임을 자처하기도 한 그는 "커피와 디자인을 좋아하는 나는 유라와 그 제품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린 유라 '월드 오브 커피' 개관 

유라의 특별함은 단순히 최고의 커피 머신을 제조하기 때문만이 아니다. 유라는 스스로 '스위스 아이콘'으로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고히 하는 작업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그 노력 중 하나가 2006년 개관한 커피 박물관(JURA World of Coffee)이다. 커피 박물관은 사람들이 빠져드는 커피의 매력이 무엇인지, 사람 또는 기계가 구현할 수 있는 커피 맛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세심하게 전달할 수 있는 장으로 기획됐다. 스위스 유라CEO 에마뉴엘 프롭스트(Emanuel Probst)는 유라 월드 오브 커피 개관을 기념한 인터뷰에서 "기술은 제한적이고 한시적이나 브랜드는 영원하다. 유라 커피 박물관은 우리 브랜드가 항상 커피를 생각하고 느끼고 살아간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7. 커피 머신계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한 유라의 히스토리가 엿보이는 커피 박물관.8. 유라 본사의 커피숍. 9. 유라 본사의 로스팅 팩토리.

◇유라 코리아 이운재 대표, 편의점과 홈쇼핑으로 고객 확보 성공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유라 오피스용 머신은 주로 대기업이나 외국계 회사의 오피스용 커피 머신으로 판매되었다. 가정용 머신은 그룹 총수나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일명 '상위 10%'의 사람들에게 팔리다가 지금은 커피를 좋아하는 이들이 갖고 싶은 커피 머신, '커피 마니아들의 종착점'으로 불리며 입소문을 탔다. 그러나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최고급 전자동 커피 머신인 탓에 일반 사람들의 진입 장벽이 높은 점도 사실이었다.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이운재 대표의 전략은 두 가지였다. 첫째는, 완벽한 카페 퀄리티의 커피를 제공하는 유라의 전자동 커피 머신을 일반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 다른 하나는 구매 타깃층을 확장해 유라 브랜드에 대한 기대 심리를 부여하는 것이었다. 그의 이런 아이디어는 프리미엄 홈카페 시장의 성장기와 맞물리며 시너지 효과를 냈다. 

먼저 이 대표는 GS25 편의점이 선보인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에 유라 전자동 커피 머신을 납품했다. 유라 코리아는 2015년 12월부터 최근까지 GS25 편의점 내 '카페 25'에 1300만원대 GIGA 라인 1만 대를 공급했다. 카페 25에서 팔린 누적 커피량은 지난 6월 기준 1억2800만 잔에 이른다. 최고급 전자동 커피 머신 브랜드와 편의점을 연결 짓는 것에 대해 브랜드의 가치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카페 퀄리티의 커피 맛을 균일하게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도전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운재 대표의 두 번째 도전은 세계 최초로 홈쇼핑에서 유라를 선보인 것이다. 처음 홈쇼핑 진출 계획을 본사에 논의했을 때, 많은 사람이 반대했다고 한다. 최고급, 프리미엄, 하이엔드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는 데 홈쇼핑 진출은 오히려 역효과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막상 홈쇼핑에 내놓은 유라 전자동 커피 머신에 대한 반응은 놀라웠다. 특히 30대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구매하면서 유라 커피 머신에 대한 애정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시켰다. 이 대표는 "홈쇼핑을 통해 만난 30대 소비자는 오피니언 리더 역할로 유라 커피 머신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커피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은 소비자에게 커피 본질의 맛에 집중하는 유라의 기술력이 더욱 돋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뉴스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0/18/2018101802338.html

2018. 10. 22 더보기

[이수민 기자 리뷰]'커알못'도 홈카페 즐기게 해주는 유라 커피머신 S8
서울경제 이수민 기자님이 유라의 신제품 S8을 한달간 사용해 보시고 직접 작성한 리뷰입니다 :)


'커알못'도 홈카페 즐기게 해주는 유라 커피머신 S8 

[유라 가정용 커피머신 S8 직접 써보니] 
커피 쓰고 신 맛 꺼리던 초딩입맛 기자 
쉽고 빠르고 간편하게 '한 잔' 즐겨 
커피 원두가 지닌 나쁜 잡맛 잡아내는 똑똑한 머신 
원두 상태와 온도 달라도 균일한 최상의 맛 선봬 
까다로운 우유 메뉴도 뚝딱…세척도 간편 
가격 고가지만 "커피 애호가의 종착점" 


#. 9년 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는 여 주인공 세경(신세경 분)은 갑작스럽게 휴가를 받습니다. 서울이라는 도시를 전혀 모르는 세경은 자신의 일터이자 거주지인 집을 잠시 벗어나 번화가로 나옵니다. 이곳에서 세경은 함께 사는 사람이자, 짝사랑 상대인 지훈(최다니엘 분)이 자신에게 커피를 주던 한 카페에 들어서게 됩니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같은 난생 처음 마주한 단어 속에서 간신히 주문을 마친 세경은 쓰디쓴 음료, 커피를 마시고 어리둥절해 합니다. 우연히 만난 정음(황정음 분)에게 “어른들만 커피 맛을 안다”는 이야기도 들었죠. 그날 저녁 짧은 휴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세경은 입에도 대지 않았던 커피를 홀짝이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지훈은 커피 마시는 세경을 보고 놀라며 “커피 안 마시지 않냐”고 묻습니다. 세경은 “마셔보려고요”라고 답하며, 쓴 커피도 삼켜 넘깁니다. 마치 ‘어른’처럼요.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세경이 커피를 처음 마시고 인상을 찌푸리고 있다./사진=mbc 화면 캡쳐

‘지붕 뚫고 하이킥’이라는 오래 전에 끝이 난 시트콤을 기억하고 계시는 분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 당시 저는 언론사 취업 전형을 진행하며 영혼이 피폐해져 있었고, 그만큼 저 시트콤을 몰입해서 보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서 묘사한 장면도 아직 생생하게 떠오르고요. 제가 이렇게 추억의 시트콤(일부 독자 분들은 시트콤 이름조차 모르실 것 같습니다)을 뜬금없이 꺼낸 이유는, 세경이란 시트콤 속 주인공이 싫어했던 커피의 쓴 맛 때문입니다. 비단 이 시트콤뿐 아니라 다른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클리셰처럼 ‘커피=쓰다=어른의 음료’라는 공식을 자주 쓰고 있지요.  

사실 저도 쓴 맛을 극도로 꺼리는 사람이라 커피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이런 저를 두고 ‘초딩 입맛’이라고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다른 식으로 표현하면 바로 ‘커(피) 알(지)못(하는 사람)’입니다.초등학생들도 커피를 마시는 시대에 이 나이가 되도록 커피 하나 제대로 못 마시다니, 하면서 놀라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놀랍게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업무 미팅이 있을 때는 항상 커피 외에 다른 메뉴가 있는 카페를 선택했지요. 코코아나 녹차 같은 것 말입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커피를 피해왔던 저에게 시련(?)이 닥쳐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가정용부터 오피스, 업소용 전자동 커피머신을 판매하는 ‘유라(JURA)’에서 한 달간 제품을 사용해보고 어떤지 사용소감을 후기형식으로 작성해 달라고 말이죠. 일단은 알겠다고 하고 요청을 수락했는데, 덜컥 겁이 났습니다. 하지만 일은 일. 이를 악물고(?) 커피 매일 한 잔씩은 마셔보겠다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설치가 예약된 날 집으로 유라의 ‘바리스타 알파고’ S8이 배달돼 왔습니다.   

◇부담 없는 크기·쉽고 간편한 조작 “만족”= 커피머신을 둘 자리가 없을 거라 생각하고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는 않습니다. 요새 유행하는 에어프라이어기 대용량 제품도 이 정도 너비는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에어프라이어기보다는 깊이가 더 깊습니다. 아주 간단한 사용설명서를 읽고 설명대로 원두를 넣습니다. 구수한 냄새가 나는 로스팅 원두인데 어째서 커피로 바뀌면 쓰디쓰고 시큼하고 그럴까요. ‘커알못’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지만 아무튼 커피를 내려보기 위해 원두 통을 닫습니다. 커피머신이라고 하면 상당히 복잡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쉬웠습니다. 기기의 상단 전면에는 디스플레이 창이 따로 있습니다. 한글과 그림으로 메뉴가 나와 있지요. 우유가 들어간 메뉴를 마시려면 한 단계 조작을 더 거쳐야 해서, 아메리카노를 선택했습니다. 드르륵하는 소리와 함께 제품 조작부에는 커피의 농도(원두량)와 물의 양을 선택하도록 글이 뜹니다. 기본값으로 놔둬 봅니다. 잠깐 커피머신을 이리저리 보는 사이에 한 번 마시기 좋은 양의 아메리카노(설정값 100㎖)가 나왔습니다.  


유라 커피머신을 이용해 처음 내려 본 아메리카노./사진=이수민기자

“엇, 전혀 쓰지 않네?” 제가 유라 커피머신으로 만든 아메리카노를 처음 마셨을 때 했던 말입니다. 커피의 쓴 맛이라면 고개부터 저었던 제가 부담 없이 커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커피를 즐기는 분들이 말하듯 ‘구수한’ 커피의 향도 느껴지고요. 이전에는 쓴 맛을 너무 강하게 느끼는 바람에 커피 향이고 뭐고 관심이 없었지만, 참을 수 있는 수준의 적당한 쓴맛에 무엇보다 신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참 좋았습니다. 고소하게 느껴지고 부드러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물론 산미가 적은 원두를 넣어 그랬을 수도 있지만요. 유라 커피머신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이운재 HLI 대표는 저에게 “원두가 지닌 나쁜 맛은 없애고 좋은 점을 뽑아내 소비자가 즐길 수 있도록 한다”고 몇 번씩 강조를 했는데, 왜 그런 발언이 나왔는지도 이해가 갔습니다.   

◇누가 언제 내려도 최상의 맛=전자동 커피머신이 좋은 점은 누가, 언제 커피를 마신다고 해도 동일한 수준의 한 잔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특히 유라는 1931년부터 커피머신을 만들어 온 스위스 회사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전자동 커피머신을 제조·판매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두의 상태나 온도 등 여러 조건에도 맛 좋은 커피를 내놓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S8 모델에 적용된 ‘아로마 G3 그라인더’는 열 발생을 억제해 원두 본연의 아로마를 보존하고 그라인더 내부에 남아있는 커피 잔류량을 60% 이상 줄여, 다음 커피 추출 시 신선하게 분쇄된 커피를 추출해준다네요. 분쇄된 커피에 물이 고르게 분사돼 잡맛이나 쓴맛을 제외하고 원두 자체의 풍미와 맛을 최대한 끌어내는 독자적인 안개분사 추출방식(P.E.P)이 적용되었으며, 인텔리전트 워터 시스템(I.W.S)과 클라리스 스마트 필터 카트리지로 물 속의 불순물을 제거해 수질을 최상으로 유지 시켜줍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인 듯한데, 커피를 잘 모르는 저조차도 ‘마시기 참 좋다’, 그리고 ‘맛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니 많이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평일 아침 출근 준비에 바쁜 시간에도 추출구에 컵만 가져다 놓으면 1분 내에 완성되기에 참 편리했습니다.  


유라 커피머신 S8은 블랙커피 메뉴는 물론, 우유를 활용한 메뉴도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다. 메뉴는 고르기 쉽게 그림과 한글로 함께 표기돼있다. 우유메뉴를 한 번 이용한 이후에는 세척이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뜬다./사진=이수민기자

◇플랫화이트까지 완전 정복=유라 S8은 자신이 좋아하는 레시피를 저장해두면 설정을 기억해 그 다음 번에도 같은 맛을 즐길 수 있게 해줍니다. 저는 적당히 옅은 농도의 커피를 좋아해서 별도의 설정을 해두기도 했습니다. 기호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다른 가족이 마실 때는 기본값이나 다른 설정으로 바로 변환도 가능합니다.   

S8에서 선보일 수 있는 메뉴는 기본 중의 기본인 에스프레소부터 리스트레토, 아메리카노와 같은 블랙 커피 메뉴가 있습니다. 우유를 활용한 카푸치노, 라떼, 마키아또, 플랫화이트도 제공 가능합니다. 유라 측은 “15가지 스페셜티 커피 메뉴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 저는 그 가운데 5가지만 마셔보았습니다. 마셔본 메뉴 가운데서는 플랫화이트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 메뉴를 제공할 수 있는 전자동 커피머신은 오직 유라뿐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플랫화이트는 에스프레소를 먼저 추출한 후에 우유에서 따로 뽑아낸 폼을 넣어야 만들 수 있는데 이 밀크폼 입자가 조밀하지 않으면 에스프레소가 다 밖으로 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유라 관계자는 “S8에 탑재된 ‘뉴프로페셔널 파인 폼 프로더’ 정도는 되어야 카페에서 즐기는 플랫화이트를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고 말합니다. 플랫화이트를 시도해 보기 전에 시도한 카페라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시럽을 추가해 달달한 맛을 내니 ‘초딩입맛’인 저도 편하게 마셨습니다. 다만 우유 추출은 별도의 통에 우유를 담은 후 머신 본체와 이 통을 연결해주는 과정이 추가됩니다.   


S8을 이용해 우유를 활용한 플랫화이트를 주문했다./사진=이수민기자

우유를 활용한 메뉴를 마신 후에는 머신이 스스로 세척을 진행합니다. 사용자는 세척용 통에 전용 세척용액을 넣고 노즐을 연결해주기만 하면 됩니다. 우유 메뉴를 먹고 나서 무조건 거쳐야 하는 과정이지만, 1~2분 안에 끝나서 어렵다거나 불편한 점은 딱히 없었습니다. 우유 메뉴도 정복하고 나서는 저만의 홈카페를 마련한 듯한 기분에 뿌듯하기도 했죠. 물론, 커피와 사랑에 빠진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저는 홍차가 커피보다 좋습니다. S8은 그런 면에서 제게 맞춤형 기계였는데, 바로 유라 제품 가운데 최초로 티 전용 3단계 온수 시스템이 탑재돼 있어 티 종류에 따라 적정한 온도를 골라 맛있는 차를 마실 수 있었다는 점 때문이죠.   


유라 커피머신이 전시된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의 모습./사진=이수민기자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짧은 기간이지만 제가 사용해 본 S8은 다양한 커피 메뉴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커피머신였습니다. 집 근처 편의점까지 내려가지 않더라도, 유라 커피머신의 역량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지요. 다만 이 제품의 가격은 상당히 사악합니다. 제가 방문했던 백화점 매장에서 본 정가는 439만원. ‘헉’하는 소리가 나는 가격이었는데, S8보다 상위 모델인 Z6나 기가라인은 최소 몇 백 만 원씩 더 올라갑니다. “비싸네요”라고 제가 백화점 유라 점장님께 이야기하자, 그분은 이렇게 답하셨습니다. “커피를 정말 좋아하는 애호가 분들이 마지막 단계로 찾아오시는 것 같다”고요. ‘커알못’에게는 범접하기 어려운 세계입니다만 커피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그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제가 평일 저녁에 방문했을 때 유라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매장에 온 분들은 S8보다 더욱 훌륭한 맛을 내는 최상위급 모델을 염두에 두고 계시더군요. 1,000만원이 넘는 제품이었습니다. 커피는 이제 식사 후에 한 잔 즐기는 대중적인 음료가 되었지만 마니아들의 세계는 또 다른 차원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니아 분들의 입맛을 충족해줄 수 있는 ‘종착점’으로서 유라가 있는 것이겠지요.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 10. 22 더보기